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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모임)오후의 산책- 전주 한옥 마을의 진정한 여행 전주에서 열렸던 '오후의 산책'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은 언제나 즐겁지만 여기다 멋스럽고 아름다운 장소가 더해지니 이만큼 더 좋을 수가 없었다. 고즈넉하게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한옥의 기와가 더욱 선명한 먹색의 자태를 드러내고 모임 장소인 여명 카메라 박물관은 활짝 열린 공간으로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맞이했다. 반가운 사람들과의 인사는 늘 유쾌하고 정겹다. 맛있는 다과,(역시 이번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마카롱이 소개되었다.) 특별히 비오는 날님이 도네이션하신 독일 브랜드 '게슈벤트너'의 6종류의 차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비엔나 블랜딩(자스민, 베르가몬, 실론, 다즐링) 2.제펜이즈체리(녹차, 체리, 콘플라워, 실론) 3.보사노바(헤이즐럿, 우롱차, 바닐라) .. 더보기
(홍차)St.DALFOUR 오가닉 딸기차 샹달프 쨈이 유명한지는 알았지만 과일향이 첨가 된 홍차까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홍차 모임의 지인이 몇 가지 홍차를 소분해 줌으로써 요즘 여러가지 홍차 맛을 즐기고 있는데,샹달프의 오가닉 스트로베리 홍차는 먼저 딸기향에 한 번 반하고 달콤한 홍차 맛에 두번 반하게 한다. 기분 전환으로 마시기에 더 없이 좋은 사랑스러운 홍차인 것 같다. 더보기
티코스터 만들어 보다. 차를 마시다보면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대화 중에 각자의 취미와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여자들의 수다는 별내용은 없지만 확실히 정신 건강에는 이로움이 있는 것 같다. 한적한 찻집에 자리를 잡고 티코스터를 만들어보았다. 바느질을 하는 방법에서도 참 성격들이 나온다. 꼼꼼하게 한땀 한땀 바느질하는 사람. 빠르게 두세땀씩 바느질하는 사람. 바느질하는 속도는 다르지만 각자의 디자인으로 완성 된 티코스터를 보면 만족스럽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한 것같은 뿌듯함으로 하루가 즐거워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