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사진전(부산)

2월 1일부터 10일 동안 무한도전 사진전이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10층)에서 열린다.
주말에 반가운 마음으로 오랫만에 광복동을 찾아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부터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는 것을 느꼈다. 다들 10층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들 왔다. 예상 대기 시간은 약 1시간정도.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다. 들어가는 순간 <미남이시네요>에 나왔던 현상범같은 무도 멤버들의 사진에 빵 터지고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기억나 즐거웠다.
사진들은 전부 휴머니즘이었다.
망가지는 모습도 너무 리얼하다. 멋진 사진들도 꽤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소지섭을 좋아하여 소지섭 특집 사진들만 찍어보았다.

무한도전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은 모든 것들을 시청자와 공유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추억이 우리의 추억이 된다.

모자른듯 개성 넘치는 7명의 멤버들이 펼쳐가는 무한도전 계속되길 바라며...
이들처럼 나의 삶도 무한도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