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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YB 부산 락 페스티발에 갔다. http://www.rockfestival.co.kr/ 부산역에 친구 데릴러 갔다가 락 페스티발의 홍보 포스터를 보고 잘 하면 시간에 맞추어 YB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친구 오자마자 허겁지겁 사상역으로 향했다. 락페스티발 제 1회에서 YB를 본 나로서는 한창 잘 나가는 YB를 다시 본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다대포에서 삼락강변공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장소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 윤도현도 여기가 공항도 가깝고 좋다고 했다. 이번주 나가수 공연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목을 아껴야된다고 하면서도 쉴 때까지 불러 제낀다. 공연의 분위기는 너무 좋아서 나도 이성을 잃고 나이를 잊고 폴짝 폴짝 체력의 한계까지 가 본다. 오면서 먹은 문어 어묵이 정말 도.. 더보기
소소한 안동 하회마을 한국 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선현들의 향취를 느껴보고자 했으나 자연이 그들을 대신하고 있었다. 소박하게 꾸며 놓은 꽃들과 정원의 나무며 꽃들이 주인 없는 집이라고 해도 대신 인사하며 반겨주는 듯. 현재 살고 있는 가옥들은 대부분 민박을 하고 있었고 대문을 열어 놓고 공개하는 집도 있고 잠겨져 있는 집도 있다. 마을 입구 쪽에 연꽃이 피어있었는데 그 향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입구에 있는 엘리자베스 2세가 왔다고 자랑처럼 지어 놓은 기념관은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영국 왕비가 왔다고 이렇게까지 기념 할 필요가 있을까?사대주의같아서... 하회탈 조각과 장승. 친구는 뭐야~징그럽게-라고 말하지만 조각이라는 건 상징성이 있는 예술이라. 특히 원시미술같은 경우에는 더욱 직접적으로 표현을 한다. 해학과 유.. 더보기
내 캐릭터 설정을 위한 일러스트 모음 패션일러스트를 배우면서 내 일러스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일러스트를 스크랩 했다. 창조는 모방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 아동복 디자이너를 꿈꾸기 때문인지 일러스트 주인공도 아이같은 이미지였으면 하는 생각에서... 개인적으로 수채화의 번지기 화법을 좋아하는 지라 동양화같은 여백이 있는 그림이 마음을 끈다. 재미있고 유쾌한 캐릭터 또한 표정을 만드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일러스트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꾸준히 그리는 것을 즐기다 보면 나도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의류 공장에서 일하시는 일꾼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어느 아저씨 왈- 한 직장에서 또한 한 가지 일을 20년 넘게 하면 예술가라고... 우리도 예술가들이라고. 옳으신 말씀. 자꾸 변해가는 세상에서 이직도 많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