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빨간 머리 앤/가보다

홍대 프리마켓 다녀왔네요.



매주 토요일마다 1시부터 6시까지 홍대 놀이터 안에서 프리마켓을 하고 있는데요.
점점 프리마켓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번 주 토요일(17일)에 줄이 엄청 길게 서 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10초만에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이더라구요.
정말 매와 같은 눈빛으로 모델을 쳐다보며 빠른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리더군요.
양동이 안으로 동전을 넣고 앞에 서서 10초만 기다림 그림이 완성됩니다.
저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거의 프리마켓이 끝날쯤에는 작가님 눈이 돌아갈 지경이더군요. 힘들어서...
뭔가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홍대에 가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어서 언제나 즐겁군요.

아,이날 쿠팡에서 산 쿠폰을 가지고 근처 스테이크 집에서 칼질(?) 좀 했는데 예상외로 맛있더군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살린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여자 둘이서 와인 한 병을 다 마시고 나니 저녁 내내 행복한 기분에 취해 있었습니다. 흐느적~흐느적~

좀 더 자세한 홍대 프리마켓 정보는 여기서...
http://www.freemarket.or.kr/v3/

'빨간 머리 앤 > 가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 굿마켓 할로윈 스페셜  (0) 2011.10.15
오니기리와 나가사키 짬뽕  (0) 2011.10.12
남이섬에 다녀왔네요.  (0) 2011.10.04
2011 K-POP커버 댄스 페스티벌  (0) 2011.08.20
소소한 안동 하회마을  (0)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