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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웨이의 숲/익히고 배우다

(홍차 배우기)프랑스 홍차-마리아쥬 프레르

 

프랑스에 홍차를 처음 소개한 마리아쥬가 프레르가 창업한 홍차 회사 혹은 브렌드이다.

마리아쥬 프레르사(社)는 17세기에 차와 홍차, 식료품을 취급하는 상점으로 시작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차 회사이다. 

1854년 헨리 마리아쥬(Henri Mariage)에 의해 홍차 전문점으로 리모델링되었다.

2000년을 기준으로 세계 32개국의 다원에서 구입한 450종 이상의 차를 취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의 향차만도 150종 이상이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타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의 차도 본점에서는 구입할 수 있다.

하이비스커스와 모브가 가미된 '에로스', 티벳의 꽃과 과일향이 들어간 '마르코폴로'라는 제품이 유명하다.

                                                                                                    

 

                                            [출처] 마리아쥬 프레르 | 두산백과

 

홍차 모임에 매달 참석을 하면서 여러가지 홍차를 음미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는데...

홍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지라 그 동안 귀 동냥으로 들어 온 유명한 홍차 브렌드를 익히고 하나씩 기억하고자 블로그에 남긴다.

마르코 폴로로 유명한 마리아쥬 프레르는 검정색 캔에 담긴 그 모습이 너무나 고급스러워 보여서 홍차에 대해서 몰라도 가지고 싶게 만든다.

저번에 남대문 수입 상가에 놀러 간 적 있는데, 가장 많이 권하는 홍차이기도 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그렇게 어렵지가 않은 고급 홍차기에 홍차 애호가들  사이에는 대중화되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홍차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자하면 '오렌지 페코'라는 네이버 까페가 있는데, 정말 홍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즐기는 사람들이 홍차와 관련 된 모든 것들이 공유하고 있다.

홍차 모임을 즐기는 것도 우아한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임은 홍차를 시음하고 사람들과 다과를 즐기면서 친목을 다진다.

도네이션을 행사도 하고 작은 프리마켓이 형성되기도 하며 차에 대한 지식, 정보의 소통의 창이 되기도 한다.

문화 모임같은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재능 기부도 많이 이루어진다.

음악하는 사람은 공연을, 그림 그리는 사람은 팜플렛이나 이름표를 제작, 개인적으로 스텝이 되어서 준비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