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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웨이의 숲/생각하다

요 몇 일간 너무 풍부해진 문화생활. 전시, 연극, 영화, 쇼핑,서점... 아...잉여의 시간들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있지만, 너무 무리한 것일까. 몸에 무리가 온다. 뒷목이 댕기고 다리가 아파. 나름 새로운 시도와 즐거운 시간이었다. 혼자 지내는 거 전혀~외롭지...않아요~ 정리하고 포스팅 해야 할 것이 많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풍요롭다. 풍요로와... 더보기
이거 괜찮다.사고의 전환.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움직임.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사회적 기업에서 종이생수병을 개발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바로, (Boxed water is better for earth)입니다. 이 종이 생수병은 90%이상이 재활용되고, 재사용 된다고 하네요. 이 사회적 기업은 판매수익의 20%를 사회에 환원 된다고 하네요.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결과를 내죠. 우유곽이 생수곽으로 변한 것이 신선하게 느껴져서 올려봤어요. 더보기
노블리스 오블리제 안철수 어제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안철수 교수의 사회환원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연구소의 지분 37.1%의 반을 대략 1500억이라는 금액을 저소득층의 아이들의 교육비로 쓰고 싶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와 공적 영역의 고민 못지않게 우리 자신들도 각각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입장에서, 앞장서서 공동체를 위해 공헌하는 이른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기사 내용이 보도 되면서 따라 붙었던 내용이 민주당은 정치적 이견을 떠나 사회 환원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이고 한나라당을 별다른 반응보다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했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정치적 색을.. 더보기
우리는 도가니 속에 산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같은 세상,*새끼를 연발하며...분노와 슬픔이 교차했다.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이 세상 가장 약자에 속하는 아이와 장애인이 파렴치한 사람들에 의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유치원 교사 시절 아동 성폭력에 대한 여러 사례를 보았고 아동 성교육 또한 했다. 이제는 유치원 교육과정에 성교육은 중요한 교육 과제가 되었다. 교육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기 위한 예방 교육인 것이다. 하긴...인간의 탈만 쓴 괴물같은 놈들에게 이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사회가 바뀌어도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변하고 있을까? 이제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이 사회가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 내가 인.. 더보기
이 시대 젊은이들의 멘토 어쩜 보기만 해도 훈훈한 꽃중년의 멘토가 우리 사회에도 있다는 것만으로 좋습니다. 이 시대 진정한 지식인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롤모델인 안철수 교수님과 손석희 교수님. 정말 살아있는 위인들이라 불릴만큼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존경합니다요~. 더보기
치킨 마요 맛있어서 엉덩이 춤이 절로 나요. 한솥에서 산 치킨 마요를 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꼭 칭찬해 줘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요. 일본의 요시노야나 마쯔야에서 이것을 판다면 아마도 대박일 것 같아요. 음...간만에 밥 먹는 즐거움을 느꼈네요. 나는야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마요라라네. 더보기
인연은 만든거야 만들어진거야?? 사람들은 참 다양하게 사는구나라고 말을 내 뱉는 나에게 또 다른 누군가가 당신도 그렇게 평범하고 살고 있지 않아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자꾸 뭔가 일을 벌리면서도 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나만의 이유가 있는데 가끔은 나조차 감당이 안 될 때가 있어서 우울해 진다. 최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대쉬를 받아 본적이 있는데(절대 자랑 아님. 물론 기분은 좀 좋았지만. 나 아직 죽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 사람이 나보고 약간 독특하다고 말했을 때 그런가?내가 그렇게 보여지나?라고 잠시 고민했는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보여지는게 기분이 좋았다. ... 지금 몇 분 동안 고민했다. 내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생각이 안 나서. 거참. 못쓸 기억력이다. 한 일년 넘게 타국에서 혼자 사는 것의 편안함을 안 후 집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