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님들의 저서를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홍차 모임 갔다가 경매로 구입한 책이다. 나쁜 마음이 많은 사람이 꼭 읽어야 된다고 하길래 악착같이 경매에 참여해서 7000원에 낙찰 받았다.
실질적 현실 훈련에 있어서 인간 관계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선과 악에 대한 정의하기 보다는 자신을 수행함으로서 선을 찾아내서 개발하는 것이다.
위선적이라고 나쁘게 보기 보다는 위선에서 먼저 의도를 파악하고 '위'보다는 '선'에 가까워지려는 삶을 살면서 나쁜 마음을 줄여가는 것이다.
나쁜 카르마를 쌓지 않고 선한 상생의 에너지를 만들려면 욕망, 분노, 방황의 잡념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눈 앞에 있는 현실에 집중할 때 잡념은 사라지고 순수한 공의 상태로 성공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역시 세상은 마음도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 보다.
불교에서의 가르침은 인간적이어서 알면 알 수록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느끼는 세계에 대한 가치관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느끼는 것 같다.
집안의 영향으로 항상 기독교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불교적 사고와 더 가까운 것 같다라는 생각이 최근 들어 많이 든다.
난 아직 신의 영역과 사후 세계보다는 현실 세계와 인간의 영역 안에서 관계 맺고 살아가는 것이 더욱 절실한 사람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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