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축하합니다.
검색어에서 유희왕을 제치고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렸다는 유우~히~여얼
오랫만에 스케치북을 봤네요. 좋아라하면서도 금요일 그 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더라구요.
제대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다이나믹 듀오. 민간인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는데 어찌나 귀여우신지. 그때 제가 너무 흥분했나봐요라며 정말 쿨하게 말씀하시는 개코님 혼자서 입대하시고 제대로 3명이 제대했네요.(한 아이 아버지 되신거 축하하고 잘 되실꺼예요. 저도 tv 밖에서 외쳤답니다.)
힙합을 잘 즐기기 못 했던 저도(웬지 쑥스러워서요) 힙합 메들리는 즐거웠습니다.
더 만지다의 시경님과 병우님 그냥 좋으신 분들.
발라드 가수가 슬픈 노래 부를 때 턱 살이 보이면 슬픈데 그렇게 쳐 먹냐는 말을 듣는다고 한 방 날리시는 시경님. 멋지세요.
빨간 뽀로로 안경과 빨간 바지(속옷까지)로 풀 코디를 하신 센스쟁이 병우님 그냥 믿음이 가는 스타일이시네요.
사연 또한 완전 공감가는 내용이었어요. 야구와 여아이돌을 좋아하는 남편과 오랫만에 찾은 야구장에 시구자가 성시경이었다는 것에 광분했다는 남편분(시구는 여자 아이돌이 하는거라고 굳게 믿고 있던 남자분들)과 그와 반대로 3회까지 좋아 실신해 있었다는 부인분. 기분좋은 아우라가 있어 보는 다른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들더군요.
희열님의 목젖 퍼포먼스 너무 섹시했어요.캬~
다이나믹 듀오의 발목을 붙잡은 시스타의 무대 또한 좋았구요. 정말 부러울 정도로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더군요. 순간순간 카메라 앵글에 잡혔던 남자분들 표정 또한 압권입니다요.(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 흐뭇한 표정...)
스타일이 너무 귀엽게 바뀌신 서인국씨도 새 앨범 대박 나시길.
직접 가서 보는 공연이 아니라고 해도 너무 즐겁네요. 언젠가 저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방청객이 되어보고 싶네요. 누군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권이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면 그 분과 사랑에 빠질지도 몰라요.
딴 말이지만 어제 당분간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했는데 옆 커피숍의 작은 삼촌(호칭을 뭐라고 할지 몰라 그냥)이 이것도 드셔보세요라고 화이트 카라멜 모카를 들고 오셨네요. 고맙습니다라고 받았지만 뭐죠? 옆 가게 친한 언니가 저번에도 공짜로 받은 커피를 보고 너한테 관심있는 거 같다고 해서 은근히 신경 쓰였는데 그냥 고객 관리겠죠? 캬캬...공짜라서 마셔야겠네요. 성의도 있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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