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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웨이의 숲/익히고 배우다

(홍차 배우기)트와이닝

 1700년대 T.트와이닝에 의해 만들어진 영국의 홍차 회사 및 브랜드

 

1706년 T.트와이닝이 커피하우스를 열어 300여년 동안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한 장소에서 가업으로 이어오는 회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홍차 브랜드이다. 당시 커피와 차를 함께 판매하던 커피하우스에는 여성들의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1717년 홍차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골드 라이온이라는 가게를 열어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골드 라이온을 상징하는 황금 사자상이 여전히 가게 앞에 자리잡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 때부터 역대 왕실에 납품을 한 것에 이어 1972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수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출산업장려상을 받았다. 초기에는 단순한 주문판매 형식이면서 블렌드 홍차도 없는 편이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블렌드 차를 생산, 수출하고 있다.

[출처] 트와이닝 | 두산백과

 

얼그레이의 유래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영국의 휘드당의 지도자였던 찰스 그레이 백작이 해군대신으로 근무하던 1806년 중국에 파견했던 사절단이 그에게 우이산의 홍차를 선물로 보내왔는데 그것은 동목촌의 정산소총이었다.

그레이 백작은 정산소총이 마음에 들어 차 상인에게 다시 주문을 했지만 그 당시 정산소총은 생산량이 적은 탓에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대신하여 정산소총의 용안의 향기에 주목하여 프랑스의 캔디나 케이크의 착향으로 사용되던  베르가못의 향을 차에 입혀 착향차를 만들어서 보내었다.  

이것이 그레이 백작의 홍차 사랑에서 유래가 된 오늘날의 얼그레이 홍차인 것이다.

그레이 백작을 위해 만든 차였지만 그 때의 구입처가 어느 곳인지 불분명하여 지금까지 트와이닝사와 잭슨 오브 피카디리사가 서로가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